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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무심코 넘긴 정보들이 성공의 발판 일 수도 있었다.
인간의 심리

보이스 피싱은 어떻게 당하는 것일까?(본인 실제 사례)

by Dr.PTY 2023. 5. 15.

https://youtu.be/vIedyeBFg5k

보이스 피싱은 왜 당하는 것일까?

 

보통 나는 절대로 안당하겠지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겠지만 하마터면 옆에 있는 공부잘하는 친구나 하마터면 서울대 다니는 똑똑한 사람도 충분히 당할 수 있는 범죄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오늘 보이스피싱으로 1440만원을 날릴뻔 했다.

뭐든 간에 잘알아보는게 중요한데 하지만 사람은 무언가에 절실하면 절실할 수록 더욱더 나약해 지는 것 같다.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그 점을 노리는 것같다.

사람들이 나약한 틈을 타서 사람들이 어떤 부분이 약하며 어떤 부분을 노려야지 간절해 보이는 사람들의 재산과 마음을 갈취해갈 수 있을까를 정말로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잘 노리는 놈들이 많다.

 

실제로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자료: 경찰청


보이스피싱 발생건수와 피해금액이 지난 1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솜]이 국무조정실의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발생건수는 2만 1832건으로 전년 3만 982건에서 1만건 이상 감소했다. 피해금액 역시 543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7744억원에서 줄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발생건수는 ▶2018년 3만 4132건 ▶2019년 3만 7667건 ▶2020년 3만 1681건 ▶2021년 3만 982건 ▶2022년 2만 1832건을 기록했으며 피해액은 ▶2018년 4040억원 ▶2019년 6398억원 ▶2020년 7000억원 ▶2021년 7744억원 ▶2022년 5438억원으로 나타났다.

검거건수는 ▶2018년 2만 9952건 ▶2019년 3만 9278건 ▶2020년 3만 4051건 ▶2021년 2만 7647건 ▶2022년 2만 4522건 이었으며 검거인원은 ▶2018년 3만 7624명 ▶2019년 4만 8713명 ▶2020년 3만 9324명 ▶2021년 2만 6397명 ▶2022년 2만 5030명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는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보이스 피싱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발전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당한 다는 말이다.

 

오늘 내가 보이스 피싱을 당할 뻔 했던 수법을 간단하게 말해보겠다.먼저 나는 현재 카카오뱅크 청년 전세 자금 대출을 총 4500만원 있고 비상금 대출300만원으로 총 빚이 4800만원 정도 있다.그런데 요기서 도박으로 조금 돈을 날려서 생활비 마련으로 돈을 300만원 정도 더 대출을 받으려고 했다.

그래서 인스타 광고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인스타 대출 광고 화면

이런 식으로 대출 광고가 뜨는 것이다.

이래서 이런 정부 표지도 있고 먼가 믿을 만한 사진이라서 들어간 다음 대출 관련 상담을 받고 이런저런 필요 서류들을 팩스로 보내서 제출 했는데 그 팩스로 제출 한뒤에 대출 상담사가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그 대출 상담사가 조금 있다가 다른 상담사가 또다시 전화가 올거라고 받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상담사를 기다리며 전화를 받았는데 그 상담원이 갑자기 대출 관련 앱을 깔아야 한다면서 이상한 앱을 가르쳐 주더니 그 앱을 깔자마자 모든 금융기관 뱅킹 관련 앱이 모두 자동으로 삭제가 되는 것이다.

나는 너무 깜짝놀랐는데 거기서는 당연히 원래 그런거라고 안심하라고 말하니깐 나도 모르게 안심 되었다.

 

그 이후로 대출 관련해서 자꾸 대출은 안해주고 전화가 왔는데 이게 다음주 중에 전화를 다시 준다해서 오전중에 받았는데 갑자기 카카오 뱅크에서 전화가 오는 것이다.

카카오 뱅크 대표전화로

보이스 피싱 사기범 : "OOO 님 되시나요?" 

나 : "네 맞는데요?"

보이스 피싱 사기범 : "네 OOO님 저는 카카오 뱅크 사무과장 김무식이라고 합니다...."

 

이 때이후로 말이 계속 이어지면서 나한테 갑자기 정부 관련 대출을 받으면 카카오 뱅크 대출관련 계약에 위반이 되었다고 위약금 600만원을 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보이스피싱의 미끼에 물려들게 되었다...

보이스 피싱이라는게 참 정말 나는 절대로 안당하겠지 하면서도 당하는게 다반수라고 들었는데 정말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었다고 오늘 몸소 배웠다.

 

결국 이 사실을 경찰서에가서 알린뒤 다행이 돈을 이체하기 전이라서 해결을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내 폰에 악성 앱이 깔려있었던 것이다.

이것 때문에 내 돈이 다 날라갔던 것이였다.

정말 바보 같은 행동들을 하면서 요즘 정말 도박으로 돈도 총 80만원 잃고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거기서 요구하는 현금 1440만원도 잃을 뻔 했다.

 

요즘 너무 액땜이 몰려서 와서 안그래도 힘든데 이런 사기들이 나를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서운 것 같긴하다.

인생이 참 호락호락 하지않다는것을 세삼 느끼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보이스 피싱은 무언가를 원하는 나의 간절함에서 시작 된다는 것을 무조건 깨달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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