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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명문대 학생들의 공부 방법(성공 예시 사례)

by Dr.PTY 2023. 7. 2.

해외 명문대


1. 천혜림 (하버드대)

- 대원외고 중국어과 졸업
- 하버드,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웨슬리, 웨슬리안, 듀크, 버지니아, 조지타운 등 미국 명문 대학 8곳에 동시 합격
- 부: 천룡 전 조달청 국장(당시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육군사관학교, 대만 정치대 공공행정대학원 법학 석사, 행정고시는 아니고 특채로 공직에 입문함(사무관부터 시작) 
- 모: 김창금 생물교사 출신

 

 

- 공부 방법 및 특징
1. 영어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열심히 했다. 남보다 뒤처지면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것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친한 친구가 영어발표대회에서 상을 타는 것을 보고 나서 시작한것임.
친구 중에 엄마가 영어선생님인 애가 있었는데, 걔가 영어발표대회에서 상을 탄게 너무 부러워서 부모님한테 영어 공부시켜달라고 졸라서, 영어 학습지 하고 회화 학원 다님.
덕분에 영어발표대회 나가서 상 많이 받음

 

 

2. 암기
부족하다 싶은 과목은 교과서를 모조리 암기함.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상하이로 발령이 나면서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떠났음.
2년 동안 중국에 있는 미국인 학교에 다녔는데,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영어를 잘한다고 자부해왔지만 원어민들과 부닥쳐보니 수준 차이가 현격했음.
'악바리 근성' 불타오름.
하루 종일 영어 테이프를 듣고 살고 매일매일 영어일기 쓰고, 집에서는 동생과 영어로만 이야기함.
학교 도서관에서 영어책도 많이 읽음.

시험 본다고 하면 교과서를 모조리 외움.
그렇게 3개월 하자, 말문이 트고, 그렇게 1년여를 지내자 미국인 친구들이 ‘한국계 미국인이냐’고 묻는정도가 됨.

 

 

3. 중국어
'중국에 살면서 중국어를 못할 수 없다'는 생각에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함.
초반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중국인 가정교사에게서 회화 수업을 받고 중국어 테이프를 끼고 살았음

 

 

4. 대원외고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홀로 한국에 돌아옴.
아버지 임기가 1년 남았는데, 아버지 임기 마칠 때까지 미국인 학교에 다니면 수능이 아닌 특례로 대학시험을 봐야 하는데, 그러기 싫어서 혼자 입국함.
수능 봐서 당당하게 한국 대학에 가든가 아니면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하고 싶었음.
그래서 해외 유학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대원외고에 들어가게 됨.

 

 

5. 수학공부
영어와 달리 수학엔 재미를 느끼지 못했음.
하지만 내신 반영비율이 커서 주말 저녁에는 수학만 공부함.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고 그것만은 꼭 지키려고 노력한 결과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고 SAT 수학에서는 만점을 받음

 

 

6. 독서 및 독후감 작성
어머니는 혜림양이 어릴 때 각종 도서연구회에 연락해 추천도서 목록을 받아 읽게 했을 정도로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짐
도서 관련 단체의 추천도서 목록을 모조리 받았음. 그 추천도서 목록에서 공통적으로 추천한 책은 모두 읽게 함.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와 함께 서점에 가서 보고 싶다고 하는 책들 모조리 사줌.
그렇다고 그냥 아이만 읽게 한게 아니라, 엄마도 같이 읽고 책에 대해 토론함.
또 책 읽고 독후감 쓰라고 한 다음에, 그 밑에 소감을 매번 달아줬음.
이렇게 해서 중학생이 됐을 때 20세기 초반 한국 근대소설을 대부분 읽음.

 


2. 김별 (예일대)

- 민족사관학교 졸업
- 부 : 김준기 강원대 수학과 교수, 공주대 졸업, 서울대 석사 및 박사
- 모 : 임석영 고등학교 수학교사
(부모 둘다 공주대 수학교육과 출신인듯 한데, 확실치가 않아서.. 엄마 학력은 기재 안하겠음)

 
- 공부 방법 및 특징
1. 영어
초등학교 5학년 때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환교수로 가게 된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잠시 살다가 중학교 1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옴.
어렸을 때부터 영어 학습지 공부를 했는데, 막상 미국에 가보니 실생활 영어와는 큰 차이가 있었음.
특히 읽기와 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3개월 동안 영어 읽기 공부에 매달림.

짧은 동화책 여러 권을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고, 모르는 단어는 옆에 적어놓고 외움.
그 결과 나중에는 두꺼운 책을 어렵지 않게 읽게 됨.

 

 

2. 독서
원래 책읽기를 좋아하던 터라 쉬지 않고 책을 읽음.
영어소설을 열심히 읽는 동안 자연스레 영어 실력도 늘었음.
1년6개월에 불과한 미국 생활 동안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집중력과 독서 때문임.
책읽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이모 덕분임. 글자도 깨치지 못한 다섯 살 꼬마에게 이모는 책을 선물했고, 이때부터 책읽기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됨,
어렸을 적 꿈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책을 읽는 것’이었음.

민사고 2학년 1학기때 까지 인터넷에 빠졌는데....
일게이들과는 다르게 일베 같은데 빠진게 아니라,

제인 오스틴, 헨리 제임스, E.M. 포스터,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의 팬 페이지에 접속하는 거였음.
그렇게 영어로 된 웹 페이지를 주로 탐색하면서, 외국 작가 팬 페이지에 실린 엄청난 양의 팬픽을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됨.
또 선생님 몰래 인터넷을 한거라서 눈치를 살피며 읽다 보니 영어 읽는 속도가 빨라짐.
다양한 글을 읽으니 영어 작문에도 도움이 되었음.

 

 

3. 수학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때 인터넷 끊고 공부에만 집중함.
수학은 중학교 때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됨.
수학에 큰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부모님 둘다 수학 전공이라서, 부모님이 수학을 공부하시기에 당연히 해야 되는 줄 알고 열심히 함.

 

 

4. 학원
학원은 다녔는데, 대부분 중도하차 함.
학습지는 초등학교 시절 한문, 수학, 영어 학습지를 했지만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한 것은 영어뿐이었음.
영어 학습지를 열심히 한 이유는 재미있었기 때문.
영어 공부를 위해 방학 동안 대학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 다녔는데 며칠 만에 흥미 잃고,

논술, 영어, 과학 과외 등을 했는데, 흥미 없어서 오래 못하고 그만둠.

 

 

5. 집안 분위기
부모가 공부의 최대 적인 TV 시청 시간을 정해두고 엄격하게 제한했음.
부모님 모두 집에서 책읽기를 즐겨했고, 집에서 누가 책읽으면 다같이 그 사람 배려해서 조용한 분위기 만들어 줬음.

 

 

6. 과제
과제물 작성에 공을 들임.
과제물을 작성할 때 남들보다 두세 배는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더 오랫동안 다듬는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과제물을 끝낼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작문 실력 늘었음.

 

 

7. 민사고 진학
민사고가 적성에 안맞는 애들도 많은데, 민사고 참여식 수업 방식이 잘 맞았음.
학원과 과외에서 효과 못봤는데, 민사고 방식이 적성에 맞았음.
그래서 학교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음.
친구들 중에는 민사고 교육방식에 적응 못하고 오히려 학원이나 과외하는 애들도 있었다고 함.

 


3. 박원희 (하버드대)

- 민족사관학교 2년만에 조기졸업 (졸업 시 5.0 만점에 수석으로 졸업)
- 미국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코넬, 듀크 등 10개 명문대학에 합격
- 부: 박영규 안과 의사
- 모: 이가희 시인

(참고로 나 저 병원 가봤다. 그때 저 의사 딸이 저렇게 수재인줄 몰랐음.

의사는 왠지 엉성했던 기억이남ㅋㅋ. 막 의사같은 엘리트적인 이미지는 아니었음.

근데 병원에 할머니들 진짜 바글바글했었음) 

 

- 공부 방법 및 특징
1. 영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일기 쓰고 영어 공부하는 등 영어공부 본격 시작함.
해외에서 장기 체류한 적은 없음.
초등학교 5학년 때 어학연수 3주 동안 미국 LA에 갔었고,

중학교 2학년 때 시 교육청 행사에 뽑혀 열흘 동안 시애틀을 방문한 것,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2주 동안 미국 동부 지역의 명문대 탐방한 것이 전부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 한 곳을 선택해

매일 1시간씩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님.
영어 학원에 다니는 동안 어머니 역시 영어 회화를 공부해서, 모녀가 수시로 영어로 대화하면서 학원에서 배운 표현 연습하고 활용함.
SATⅡ 작문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영어작문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건 영어 회화 공부와 함께 시작한 영어일기 쓰기 덕분임.
처음엔 ‘I’m going to institute(나는 학원에 간다)’처럼 간단한 몇 문장으로 시작함. 하루는 영어일기를 쓰고 그 다음날은 한글일기를 쓰다가,

6학년 되서는 일어로 일기를 씀.
그 무렵 체리나 세일러문같은 일본만화 읽고 싶어서 일어 공부 시작했다고 함.
영어 발음은 국내에서만 자랐다고 보기 놀라울 정도로 거의 원어민 발음에 가까운데,

이는 6학년 때 ‘영어 스피치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학원에서 발음 교정을 철저히 한 덕분이라고 함.
중학교에는 연극반 활동을 하며 영어 연극을 한 것 또한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됨.
고등학교때는 자기가 영어로 대본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천안외국어대 주최로 열린 전국고교영어역할극대회 등

3개 영어연극대회에서 대상·금상·은상 등을 수상함.

 


2. 독서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함.
유치원 때도 또래들이 레고 가지고 놀 때, 혼자서 책 읽고, 글씨 연습함.
1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을 재울 때 엄마가 자장가 불러주는 대신 책을 읽어주거나 구연동화를 들려줬다고 함.
그러다 보니 원희양도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 이책 저책 가리지 않고 읽었는데 특히 안과의사인 아버지 해부학책을 즐겨 봤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쯤 학교에서 심장을 그리는데 다른 아이들이 모두 하트 모양을 그릴 때

해부학책에서 본대로 심장 모양을 그리고 심방, 심실, 대동맥, 정맥까지 표시해서, 애늙은이란 소리를 듣기도 함.
또 엄마는 관심 있는 책 모두 읽게 함.
안방을 서재로 꾸며서 4개 벽면을 책으로 다 채우고 방 한가운데에 큰 탁자 놓고 가족끼리 두루 앉아 책 읽게 함.
방에는 의학서적 부터 다양한 책이 있었는데, 원하는 책은 뭐든 읽게 함.

 


3. 승부욕
대전 전민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하다가

중2때  학교 시험과 수학경시대회, 영어연극대회 총 3개가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는 바람에 딱 한 번 1등을 놓치게 됨.
매일 수업 끝나고 오후 6~7시까지 영어연극대회 연습하고, 끝나고 학원가서 수학경시대회 준비하고..
이렇게 기말고사 성적이 뚝 떨어져 3등을 하게됨(뚝 떨어진게 3등이노ㅠㅠ)
친구들이 '쟤, 공부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하는 소리 듣고 억울에서 바로 다음 시험에서 1등 함.
그때 나갔던 영어연극대회에서는 1등, 수학경시대회에서는 동상을 받음.


엄마도 딸이지만 승부욕 대단하다고 인정함.
영어 연극 연습이 끝나면 밥 먹고 학원에 가서 수학경시대회 수업을 듣는데, 저녁 8, 9시면 한창 졸릴때였음.
안 졸려고 샤프 펜으로 손톱밑을 찌르면서 졸음 참음.
엄마가 그러다 파상풍 걸린다고 주의 주자, 주먹으로 허벅지 때리면서 졸음 참고 새벽 3~4시까지 공부함.


이때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 자정 무렵에 잠들어 등교시간이 다되어 일어날 정도로 잠을 충분히 잤음.
잠을 실컷 자는 대신 일단 책상에 앉으면 집중해서 공부했다고.
공부를 할 때는 누가 옆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를 정도로 집중함.
입 벌리고 공부 하다가 침이 흘러서 떨어져도 잘 모를 정도였음.

 

 

4. 민족사관학교
부모 권유로 민사고에 감.
딸이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면, 다음에는 대전시에서 1등을 해라 라고 하면서 보다 큰 꿈을 꾸도록 조언했던 어머니가

‘세계 무대를 겨냥해 공부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권했던 것.
민족사관학교에 들어가면 엄마도 생활한복을 입고 지내고, 아빠도 1주일에 하루는 생활한복을 입고 진료를 하겠다고 해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음.
중 2 때부터 민족사관학교를 목표로 혼자 공부해 무난히 합격은 했지만

막상 입학하고 보니 다른 친구들은 2시간 만에 읽는 영어 원서를 꼬박 일주일이 걸려야 뗄 수 있었음.
그래서 꼴찌 3명 중 한명이 됨.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잠을 줄이고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헤밍웨이 등의 작품을 이해될때까지 매일 반복해서 원서로 읽음.
1학년 말부터는 점심시간에 밥 먹으로 기숙사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도시락 싸서 다님.
민사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하는데, 보온도시락 준비해서 아침마다 식당에서 점심에 먹을 밥을 챙겨 담아서,

친구들이 점심 먹으러 간 사이에 혼자 도시락 먹으면서 공부함.

 

 

5. 우선순위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선 순위는 꼭 지키도록 했음.
학교에서 돌아오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아도, 늘 숙제와 공부를 마쳐야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했음.
낮에 실컷 놀고, 밤에 눈 비비며 숙제하는 일이 없도록 함.
어려서부터 일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마쳐야 놀 수 있다는 것을 몸에 배도록 함.

 

 

6. 질문
엄마는 짜증이 날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해도 다 받아줌.
성가실 정도로 질문해도, 귀찮았지만 성실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함.
아빠도 시간 나는데로 아이들과 유적지 탐방을 다니며 안내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줌.

 

 

7. 일기
매일 일기를 쓰면 엄마가 매일 소감을 달아줌.
감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데는 일기가 중요한 역할을 함.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임.

 

 

8. 학원
일단 학원을 선택하면 다른 학원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개인 과외는 거의 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때 괜찮은 학원 한 곳을 정해 줄곧 그 학원을 다녔고 그곳을 중심으로 생활을 했음.
학교갔다와서 저녁먹고 학원가서 수업듣고, 자정 무렵까지 학원 자습실에 남아 공부하고 옴.
학원 수업이 없는 주말에도 학원에서 공부가 더 잘 된다며 학원에 가서 공부하기도 함.

 

 

 

4. 이승윤 (영국 옥스퍼드대 /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유니언 회장)

- 대원외고
- 부 : 정형외과 의사 (고려대 의대)
- 모 : 정성혜 인하대 의류디자인과 교수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학,석,박)


- 공부 방법 및 특징
1. 어린시절
어려서 평범했음.
초등학교 5학년때 강남으로 이사왔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영어학원을 못갔음.
중학교 때 내신 성적도 들쑥날쑥함.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서 부모님이 늘 걱정하곤 했음.

 


2. 방임교육
부모가 맞벌이해서 애들을 늘 지켜줄 수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함.
자율성 길러주기 위해 방임교육을 고수함.
스스로 좋아하는 일, 해야 할일 찾아서 하게끔 기본 틀만 잡아줌.
대신 본인이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물었음.
또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아이가 스스로 끄집어낼 수 있도록 했음.
공부 스킬 얻는 데 몰두하기보다는, 여러 놀이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자질과 적성을 발견하는 데 힘을 쏟음.
초등학교 때까지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는 데 투자를 많이 함.
집에서 하루종일 퍼즐놀이, 레고 등을 즐기고, 주말에는 박물관, 주말농장 등을 찾아 즐겁게 놀았음.
많은 부모들이 퍼즐이나 레고는 일반 장난감이라 여기고, 외부 활동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놀이는 조직적인 사고나 집중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적, 육체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함.

 


3. 꿈, 여행, 독서
엄마가 특히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었음.
꿈을 꾸지 않는 아이에겐 1백 가지 훌륭한 자녀교육법이 무효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정말 자기가 원하는 꿈을 찾아내면 꿈 자체가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잔소리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임.

아이들은 보는 만큼 꿈을 꾼다고 생각함.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 세상을 꿈꾸지 못하듯이 본 것, 경험한 것이 없는 아이가 큰 꿈을 꾸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자녀와 틈틈이 여행을 다님.
초등학교 2학년 때 한 달 동안 유럽으로 역사투어를 갔었는데, 거기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음.
독일 가면 경제학을 전공하신 분이 나와서 가이드해주고,

프랑스 가면 소르본에서 연극을 전공하신 분이 나와서 설명해주고,

이탈리아 가면 건축을 전공하신 분이 나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데,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발견하게 됨.


유럽여행 이후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빠져들기 시작함.
레고만 갖고 놀던 아이의 집중력은 책으로 옮겨져서,

세계사와 관련된 책은 모두 읽고 각 나라 위인들의 책도 찾아가면서 인문학, 고전을 섭렵했고, 그렇게 독서광이 되었음.

 

 

4. 특성에 맞는 교육, 영어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법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함.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 하더라도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실제로 이씨는 남들이 모두 효과를 봤다는 유명 영어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달 만에 그만둠.
조기교육 열풍에 엄마가 욕심 부려봤는데, 아들이 적응을 못함.
그래서 학원은 피아노 학원 다니고, 학습지 몇개 하고 숙제는 엄마가 봐줌.
학교 성적은 별로 였음.
남들 다 100점을 받는 받아쓰기조차 100점을 받아온 적이 없고,

 5학년 때 영어학원을 보내기위해 수강신청을 했으나, 기초반 시험에서조차 떨어져 학원에도 들어가지 못함.
그때 엄마가 충격받음. 교수 생활 하면서 너무 바빠서 자녀교육에 소홀했다고 느낌.
그 후 우선순위를 자녀교육에 두기 시작함.
이 사건을 계기로 아들과 함께 두 달 동안 미국 동부의 주요도시를 돌았음.
영어 한 마디 못했지만 외국인이 말을 걸어와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서 한 학기만 미국에 남아 공부하겠다고 해서 생각지도 않게 아들을 미국에 사는 친척의 지인 집에 남겨두고 오게 됨.
그런데 2주 후 9·11 테러 사건으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워싱턴 우체국에서 발견된 탄저균 백색가루 우편물로 인해 탄저균 테러에 대한 공포심이 퍼지면서

아들은 정치와 사회문제에 눈뜨기 시작했음.
미국에서 4개월 있다 왔는데, 꾸준한 노력으로 영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됨.
한국에 와서 영어학원 최고급반에 들어갈 정도가 됨.
 
미국에 있을때 테러때문에 공항이 폐쇄되고 총격, 폭탄 테러 등 미국 전역이 한동안 바람 잘 날이 없었음.
9·11 테러 사건의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면서 떠들썩했음.
그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는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됨.
4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우리나라를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강한 나라로 만들고 빈부격차가 없는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함.
그러려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전교 회장을 나가서 경험을 쌓고 싶다고 함.
그렇게 점점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뀜.
결국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을 함.

 

 

5. 조기유학, 대원외고
고등학교 때 미국 버지니아주의 우드베리고로 조기유학을 갔다가,

건강과 개인적인 사유로 고교 후반 때 한국에 돌아옴.
대원외고에 가서 대원외고 졸업함.

 

 

6. 프레젠테이션
소위 말하는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한번 발동이 걸리면 다른 것은 안 보이면서 한 가지 목표에만 깊이 집착하는 집중력과 독립심이 매우 강했음.
공부든 뭐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해야 하는 스타일임.
미국 고교 시절 모든 수업이 토론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는데, 처음엔 말 한 마디를 못함.
그래서 오바마 등 좋아하는 정치인들의 연설을 다운로드 받아 똑같이 구사할 수 있을 때까지 1백 번이고 따라 하며 연습함.
나중에는 고급 영어의 정치 연설을 미국 아이들보다 더 잘할 수 있게 됐고,

결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정치캠프에 미국 전역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뽑힌 4백 명 학생 중에 '베스트 스피커’로 연설을 하는 영광도 안게됨.
이런 정치캠프와 미국 국회 인턴십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성취한 경험을 통해 단단해짐.

 

 

7. 엄마의 믿음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던 점에 대해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었다고 함.
엄마는 영어학원 기초반조차 합격하지 못했을 때, ‘승윤이가 영어유치원을 안 다니겠다고 했을 때 강제로라도 영어 조기교육을 시켜야 했던 것은 아닐까, 내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너무 방임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회의로 오랜 기간 고민했다고 함.
하지만 결국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의 연속이고,

그 역시 훈련이 필요하며, 어릴 때의 실패와 좌절은 보다 아이를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했음.
그래서 부모가 할 일은 아이를 내 생각대로 끌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경청해주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많이 대화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일을 추진해 나가도록 도왔음.

 

 

 

 

5. 김지완 (하버드)

 

 


- 대원외고
- SAT I 만점
- 부 : 김태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카이스트 석사, 미시건대 박사)
- 초등학교 4학년때 1년간 미국에서 생활함

 

 

7. 성소라 (하버드)


- 경기여고, 일반고 최초 하버드대 진학
- 부 : 성수일 전 수원대 생명과학과 교수, 퇴직해서 현 바이오토피아 대표(서울대 학사, 도쿄대 석사? 박사? 이건 잘 모르겠네) 
- 모 : 권계화 서울여대 수학과 교수(연세대 학사, 도쿄공업대학 석사, 박사)

 

- 공부방법 및 특징
1. 경기여고
바이올린 하려고 중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미국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에 바이올린을 사사함.
음악이 안맞는것 같다고 느껴서 다시 입국해서 대원외고 입학했는데, 공부 분위기가 괴로워서 집근처 경기여고로 전학감.
내신은 반에서 1등, 전교 3% 안에 들었음.
전교 석차가 떨어진건 미국 대학입시 준비하느라 학교 시험에 약간 소홀했기 때문임.

 

 

2. 창의성
엄마가 어릴 땐 한글도 빨리 안 가르침.
어릴 때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동화책을 읽으려고 보면 엄마 눈에는 글자 밖에 안 보임.
그런데 아이들은 글을 모르니까 구석구석 짚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발견함.
그래서 일부러 아이들에게 글을 늦게 가르치고 동화책을 보고 구석구석 얘기하게 만들었음.

 

 

3. 칭찬
잘못된 걸 지적하는 건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함.
아이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임.

 

 

4. 시험준비
미국 대학 간다며 다른 공부를 할 때 수능지옥에 시달리는 친구들에게 미안했음.
솔직히 미국 대학가는 것은 부모님 잘 만난 특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아주 친한 친구들한테만 얘기함.
그리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한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주변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함.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해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반장도 함.
하지만 학교에 미국 대학 진학 특별반이 없고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친구도 없어, 외로웠고, 특히 입시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기가 무척 힘들었음.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하고 관련학원을 찾아다니면서 해결해 나감.
방에는 '하버드 수재 1600명의 공부법'   '서울에서 하버드까지'   '하버드대학 입학생들의 글쓰기는 어떻게 다른가'   등 하버드 대학 관련 책들이 가득함.
중학교때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대학은 꼭 미국으로 다시 가겠다고 결심했었기 때문.

 

 

8. 성경식 (예일대)
- 경기고
- 저 위에 있는 하버드대 성소라의 남동생임

- 예일대와 프린스턴대에 동시 합격
- 부 : 성수일 전 수원대 생명과학과 교수, 퇴직해서 현 바이오토피아 대표(서울대 학사, 도쿄대 석사? 박사? 이건 잘 모르겠네) 
- 모 : 권계화 서울여대 수학과 교수(연세대 학사, 도쿄공업대학 석사, 박사)

 

1. 가정교육
아이들에게 되도록 늦게 한글을 가르치려고 노력했다고 함.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책 한 권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똑같은 책에서도 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해냈기 때문에,

글자를 너무 일찍 깨우치면 그림책에 있는 문장만 읽고 넘어가 버린다고 생각해서

그림책을 보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하는 것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값비싼 장난감 대신 점토, 붓, 물감 등 미술 도구를 집안에 늘어놓고, 아이들이 손을 많이 움직여가며 놀도록 함.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에도 온 가족이 나들이를 가고, 시간이 없을 때는 가까운 한강 공원에 나가 바람을 쐼.
아이들이 직접 찬바람을 맞아봐야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쓸 수 있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학원에 보내 글쓰기 수업을 받게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몸으로 느끼고 감동하게 함.


가정교육을 수능에 맞추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고 시행함.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원에 보낸 적도, 선행학습을 시킨 적도 없음.
한 번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딸이 학교 대표로 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뽑혔는데,

학교에서 나눠준 올림피아드용 문제집을 보니 4학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식이 즐비해서, 결국 학교 대표를 포기하기로 함.
철저히 학교 진도에 맞춰 공부하도록 했음.


방과 후에는 '악기, 테니스, 숙제'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로이 뛰놀게 했고, 학원에 다니지 않는 만큼 수업시간에 더 충실하도록 함.
교육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일 변하는 입시제도에 어떻게 맞출까 급급해 하지 말고 '세계는 지금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를 더 고민함.

 

 

2. 다양한 과외활동
딸은 탈북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위안부 할머니와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함.
온 가족이 가나안농군학교에서 1주일간 훈련을 받기도 했고, 베트남 통일 연수에도 참가함.
아이들이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사회에 관심을 갖게됨.
또한 연구교수로 1년간 남아공으로 떠날 때도 온 가족이 함께 갔음.
당시 중3이었던 경식군은 1년간 아프리카 곳곳을 돌아보고, 빈민지역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음.

경식군은 대학 지원서를 쓰면서 남아공에서 본 빈부의 격차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했음.

 

 

 


출처; 여성동아, 우먼센스 등등 써치.

 

공통점들..

 

1. 역시 부모님 학력. 그냥 서울대다. 아니면 의대. 직업도 교수 아니면 의사.

 

 

2. 영어를 즐기고 매달린다.

 

 

3. 독서를 생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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