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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무심코 넘긴 정보들이 성공의 발판 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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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일상에서 겪는 많은 일들

by Dr.PTY 2022. 3. 3.

먼저 쓴이 나이 또한 20대이며, 평범한 대학생이다.
엄마 뱃속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2000년 밀레이니엄 세대,,
이례적으로 가장 많은 출산률을 기록한 년도이다.

응애시절부터 많은 유년기,청소년기들을 거치면서 부모 또는 할머니 손 또는 (형,누나)손에서 무럭무럭 자란 지금
솔직히 이때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칭찬 할 일이다.
속세에서의 삶이란 사실 성적을 정해주는 곳부터가 경쟁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유년기부터 매일 받아쓰기 점수 그림 그리기 대회나 말하기 능력을 통해 이웃집 아이와 나를 자세하게 평가해주시는 우리 어머님,, 굳이 그렇게까지 않하셔도 되는데 주부의 본업이니 지금은 충분히 이해해줄만 하다.
본업은 누구도 따라 올수없기에,,,,,

어쨋든 중학교,고등학교 학교 성적을 통해 이렇게 쭈욱~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아온 우리는 드디어 일단은 이곳만 바라보며 공부해온 곳.
바로 대학이다.  학창 시절 나의 내신,수능 성적으로 인해서 나의 수준에 맞는 학교들이 나를 반겨준다.
출입문이 열리고 우리는 몇백만원의 입장 비용을 지불하고 (현재는 집안의)강의실에 들어선다....
이때부터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은 시작된다.

먼저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입장으로써 느끼는 바로는
몇 백만원을 지불하고 총 몇십만원의 교재를 지불하고 집에 앉아서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고 머릿속에 꾸겨넣고 하는 주입식 교육이 솔직히 대학에도 아직 남아있다는 걸 느꼈다.
대면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머릿속으로 집어넣으라고 강의를 하고는 교수님께서 질문하라는 질문을 던졌다.
나는 이 질문을 만들어내는게 가장 힘들었다. 수업중에서 말이다.
따라서 교수님이 질문을 하면 우리는 대부분 침묵을 유지했고 강의가 끝나면 대화의 장이 되곤 했다.
솔직히 난 모두가 공감할 만 할 질문인가를 이끌어 내야한다는 무언의 압박감과 질문을 하고 싶은데 남들한테 이게 쓸데없는 질문으로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눈치보임이 한몫하는 것같고, 학창시절의 주입식교육이 가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무튼 학창시절 수업같던 주(사)입식 교육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에 들어서자마자 앉았더니 현타가 온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지 부터 시작해서 폰에서 핸드폰을 놓지않는다.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마치 합의라도 한 듯 모두가 핸드폰만 뚜러져라 보거나 아니면 멍때리면서 두 손을 무릎위에 올린뒤 눈을 감고 잠을 청하거나 다른 사람은 멍 때리면서 어딘가를 보고 있다.
나 또한 너무 심심해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신나는 음악과 잔잔한 음악을 번갈아 들어가며 생각에 잠겼다.

집에 도착하면 이제 헬스를 갈 시간이다.
헬스를 가려고 옷을 갈아입고 장비들을 챙겨 투벅투벅 헬스장으로 생각없이 몸을 옮겼다.
오늘은 이두,삼두,가슴,등,어깨 등등 부위별로 나뉘어서 하루하루 씩 조져간다.
친구들이나 지인이랑 와서 돌아가면서 하는 사람들도 있고 피티를 받으며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열심히 자기 루틴대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거기서 한번 씩 뿌듯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렇게 꾸준하게 열심히 운동하면서 자기 스스로의 성장을 해나간다는게 솔직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뭐라도 하나 한다는거 말이다.
무튼 많은 일상의 일화들이 있겠지만 내가 요즘 겪는 불편한 점들은
아침에 지하철을 탔을 때 아주머니들이 오도도도 뛰어와서 내 앞에 자리가 하나 났을 때 순식간에 턱 하고 앉아버리는 광경이 이젠 너무 익숙하고, 노인좌석 아저씨들의 여성들 힐끔거림, 이어폰을 꼽고 휴대폰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통화할 때 목소리 크기 자랑하는 사람들,노점을 요기서 하는 사람들,그냥 특이한 사람들 등등
지하철에선 군대까진 아니지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매일 볼수가 있다.
그래서 지하철을 애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예쁜 여자들도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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