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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7 데드 레코딩 영화 후기 (감상평,쿠키,결말해석,평점)

by Dr.PTY 2023. 7.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감상 후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감상평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7번째 시리즈인 데드 레코닝 파트1 을 감상 했보았습니다.

 

원래 수요일 날 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있어서 오늘 오후에서야 보게 되었다. 뭐 평점이 워낙에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었다. 두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고 생각 했는데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존잼이었고 역시 톰 크루즈 형님은 영화 관객들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게 다시 한 번 증명된 순간이었다.

액션 장면도 너무 좋았고 파트 1 임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상당히 괜찮았던 데다가 스토리도 어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소재인데 쉽게 풀어 내면서 남녀노소 누가 봐도 따라가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탑건 매버릭 때에도 느낀 거지만 영화를 조각하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

톰 크루즈는 배우 능력도 대단한데 프로듀서 능력도 인정해야만 할 듯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항상 극장에서 본 터라 이번 7 역시 무조건 극장각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돌비 시네마나 아이맥스 에서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거기 까지 보기에는 현실적인 여건들이 좀 애매하긴 해서 볼 예정은 없지만 말이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데드 레코닝 파트 1 쿠키 영상은 없다.

+ 스포일러 결말 해석 있습니다.

이번에는 entity 라는 눈이 돌아버린 인공지능이 빌런이다.

인공 지능을 빌런으로 가지고 오면서 현대적인 색이 진하게 나는데 이야기 진행 구성이나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건 역시나 인간이라서 에단 헌트는 이번에도 고생길이 훤하다. 특히나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떨어지는 장면 역시 실제로 톰 크루즈가 스턴트 도전해서 찍었다는데 이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 아니 할저씨는 두려움이란 없는 사람인 건가 싶다.

액션 시퀀스가 다 훌륭하며 카 체이싱 장면도 대단하고 마지막 기차를 실제로 만들어서 찍었다는 액션 장면도 훌륭하다. 시각 효과 범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긴장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니 마블은 긴장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더 이상 관객들은 속지 않기 때문이다. 아바타 정도의 그래픽이 아니면 이제 눈에 차지도 않는다.

그리고 아쉽게도 죽어 나가는 캐릭터도 있었다.

일사와 파리가 이번에 죽어 나가는데 레베카 퍼거슨은 사실 그레이스가 들어오면서 죽을 거라는 예측이 들긴 했다. 여성 캐릭터를 너무 많이 넣지는 않기 때문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자체가 여성 캐릭터를 좀 쉽게 소비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사실 뭐 레베카 퍼거슨 입장에서도 이 정도 즈음에서 퇴장하는 게 본인 커리어를 위해 좋을테고 듄 시리즈에도 나올 예정이라서 다른 대작 영화에도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나 파리 역할을 맡은 폼 클레멘티에프의 존재감도 좋았다. 대사가 별로 없었지만 존재감과 표정 연기 만으로도 악독한 빌런 을 제대로 연기해서 미래가 더 기대가 되는 배우가 아닐 수 없었다.

이번에 새롭게 조인한 그레이스의 헤일리 앳웰은 마블에서 넘어온 배우인데 강인하고 액션 장면도 잘 소화해 내면서 에단 헌트와 당분간 멋진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존재감도 좋고 배우 자체가 주는 활력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캐스팅 이었다.

Entity 를 해제하기 위한 열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여정인데 사실 인공지능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시대가 실제로 가까워 오고 있는 터라 남일같지는 않다. 상당히 현실적인 공포를 잘 활용한 듯하다.

엔티티의 노예 가브리엘이 결국 열쇠를 찾지 못했으나 열쇠를 찾은 게 시작일 정도로 이제 본격적으로 엔티티와 대결해야 하는데 과연 에단 헌트와 그의 가족과 같은 팀들이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사람과 싸울 때는 그나마 나았지만 인공 지능과 싸워야 한다면 정말 골치가 아플 거 같긴 하다.

원래는 파트 2 가 내년 개봉 예정인데 지금 작가와 배우 파업까지 이루어지면서 개봉 시기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인물관계도>

 

진짜 대존잼이니 극장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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