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둔다는 결심 후에는 전직이라는 더 큰 결정이 다가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결심을 하고 난 뒤 앞으로 보다 좋은 직장으로 전직하기 위해서는
전직할 곳을 먼저 결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회사를 그만두는 결정을 한 후에 취해야 할 행동이나 전직할 곳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을 그만둔다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금의 결정에 변동이 없는지 확인합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이제 그만둔다.”
“강한 결심을 가지고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을 했다. “
자칫 잘못되어 그만두고 나서 다시 지금 회사로 돌아가는 것은 그만두는 것 이상으로 힘든 일입니다.
오히려 돌아갈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의 결정이 정말로 향후의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닌지,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에 맞지 않는지,
급여나 조건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지, 일을 그만둘 결정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그 결정에 변동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① 일시적인 감정에 맡기고 결심하지 않았는가?
일단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빨리 그만두고 싶다"
"그만두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찬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에는 정말 명확한 이유나 생각이 동반되어 있습니까?
현 상황에서 느끼는 「그만 두고 싶다」라는 감정만이 앞서지는 않았는지?
감정적으로 내려버린 결정은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만둔 후에 정말 후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도 확실히 자신의 머리로 생각
하면서 감정을 정리합시다.
그래도 그만두고 싶은 이유나 생각이 남아 있으면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결코 일시적인 홧김이나 감정으로 결정하지 않는 것이 그만두는 결정에 중요합니다.
② 지금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면 해결하지 않는 문제인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원인이나 이유를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그 이유가 정말 지금 회사를 그만두어야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모든 것이 회사와 업무 불만 원인입니까?
그 불만의 원인이 당신에게는 없고 그만두어야 할 원인이나 책임이 당신에게는 없습니까?
만약 당신에게도 원인이 있다면, 전직을 해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또, 지금의 부서나 상사에 불만이 있다면, 일부러 회사를 그만두지 않아도 부서 이동으로 해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이 안고 있는 문제는, 정말로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면 해결하지 않는
문제인지 차분히 검토합시다.
③ 퇴직이나 전직 후 자신의 인생이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이 된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
일을 그만두는 것은 당연히 그 후에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일을 그만두게 되면 종료가 아니라 일을 그만둔 때가 시작입니다.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습니까?
퇴직 후나 전직 후의 자신이, 지금 이상으로 만족한 인생을 정말로 보낼 수 있는지를,
확실히 상상해 보세요.
전직 활동이 좀처럼 잘 되지 않거나, 전직 후에 급료가 내려가 버린다거나 하는 등 나쁜 일이
될 것 같은 일이 되어 버린다면 그런 결정은 옳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능력 등을 확실히 파악해 일을 그만두는 결정을 합시다.
④ 무직 기간에 견딜 수 있는 경제적 여유는 있는가?
일을 그만두고 곧바로 전직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고, 마땅한 전직할 곳이 좀처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곧바로 결정되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좀처럼 전직할 곳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 그 기간은 완전한 무직이 되어, 수입은 제로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전직 활동 중에는 생활비는 물론, 교통비를 비롯한 다양한 지출이 발생합니다.
수입은 제로이면서, 지출만이 늘어 가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일을 그만두었다면, 무직 기간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인 여유는 있을까요?
저금하여 모아 둔 돈이나 전직 활동을 지원해 주는 가족은 있습니까?
일을 그만두려면 경제적인 여유도 필요합니다.
기세 만으로 그만두지 말고 먼저 그만둔 후 할 일을 확실히 합시다.
일을 그만두는 결정이 생겨도 곧바로 일을 그만두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퇴직 후 인생을 더 잘 진행하기 위해 퇴직할 때까지 할 일이 몇 가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생각하지 않고 기분만으로 퇴직해 버리면, 일을 그만둔 것을 후회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만 둘 때까지 해야 할 일을 확실히 하고, 그 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를 합시다.
그만 둘 때까지 해야 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가능하면 전직할 곳이 정해지고 나서 퇴직 수속을 시작한다
퇴직하고 나서 전직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하면 전직할 곳을 먼저 결정하고 나서 퇴직 수속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입이 끊기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퇴직하고 전직 활동하게 되면 수입이 제로이고 지출만 부풀어 오릅니다.
먼저 전직할 곳을 결정하는 것으로 경제적인 걱정이 불필요하게 되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둘째는 전직할 곳을 서둘러 지 않고 차분히 정할 수 있다는 것.
만약 퇴직 후의 전직 활동이 잘되지 않는 경우는
단지 시간만 자꾸 흘러 버리고, 시간 경과와 함께 초조감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 결과, 적당하지 않는 곳으로 결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불안 요소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도 가능한 한 전직할 곳을 미리 정한 후 퇴직 절차를
시작합시다.
2. 친구 등 제3자의 의견을 들어 보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점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역시 일을 그만두게 되면 냉정하게 판단한 생각이라도 감정이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걸음 뒤돌아 객관적인 관점에서 퇴직에 대해 친구나 가족 등의 제3자에게 의견을 들어봅시다.
상담할 때는, 현재의 상황이나 그만두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확실히 알려 주세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라면, 당신의 현재 상황을 근거로 정직한 의견을 들려줄 것입니다.
다만, 제3자의 의견에 너무 많이 들어 본다는 것도 위험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하나의 의견
이라고 생각하고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3자의 의견과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짚어보고 다시 한번 전직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3. 동료나 친한 직장 동료보다 우선, 상사에게 먼저 퇴직 의사를 전한다
퇴직 후에도 지금 회사의 사람들과의 관계가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회사에서 만난 상사와 친구들과 앞으로도 더 나은 관계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원만하게
은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은퇴 의사의 전달 방법도 중요합니다.
퇴직 의사는 동료나 친한 직장 동료가 아니라 반드시 직속 상사에게 먼저 알립시다.
안이한 생각으로 동료 등에게 먼저 말해 버리면, 퇴직한다는 이야기가 주위로 새어 버립니다.
소문으로 상사나 사장, 부장 등의 귀에 들어가 버리면, 당신의 인상은 물론, 지금까지
신세를 진 상사의 관리 능력에도 상처가 되어 버립니다. 쓸데없는 트러블을 피하고 더 원만한 퇴직을
하기 위해서도 퇴직 의사는 우선 상사에게 전합시다.
4. 자신의 경험이나 스킬을 확실히 분석한다.
퇴직 후의 전직 활동을 실시하는 데 있어서, 자신만이 가지는 스킬이나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분석하는 것이
보다 당신에게 이상적인 전직 처를 찾는 지침이 됩니다.
또한, 보다 깊은 분석이나 자신이 깨닫지 못한 스킬을 찾기 위해서는, 전직의 프로인
전직 에이전트 상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사를 경험해 본 전직 에이전트라면 지금까지 스스로 눈치채지 못했던 발견이나 보다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에 맞는 전직 처를 소개해 주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의 인생 설계의 첫걸음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스킬을 확실히 분석해 둡시다.
5. 일단 자신이 그만두는 결정은 정말 올바른 선택인지 생각한다
일을 그만둔다는 결정은 지금까지의 삶에서도, 또 앞으로의 삶에서도 매우 큰 결정입니다.
여러 번 생각하고, 고민하고, 상담을 한 후, 다시 한번 자신과 마주 보아보십시오.
정말 지금 회사를 그만두는 결정이 올바른 선택인지를 차분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회사의 나쁜 부분이나 불만뿐만 아니라, 좋은 부분이나 만족하고 있었던 부분 등,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은퇴한 후에는 그 결정을 바꿀 수 없습니다.
결심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도, 다시 한번 자신과 마주하고, 정말로 올바른
결정을 해 주세요.